중간고사 기간, 중간고사가 끝나도 쉴 틈이 없었다....
왜?? why??? 바로 대망의 정보처리기사 실기 시험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중간고사가 끝나고 하던 스터디도 중단하고 실기에 온전한 집중을 쏟았다...
'수제비' 라는 책을 통해 실기고사를 준비했고, 수제비 카페와 파이널 모의고사, 인터넷 기출문제 등 하루도 쉬지않고 달려왔다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불합격이지 않을까 싶다
기출을 돌리고, 수제비 카페의 데일리 문제를 풀고, 페코페코 문제, 파이널 모의고사 등 기출과 예상문제, 개념을 계속 돌려보며 쉽게 외우려고 나만의 정리 노트와 요약본을 위주로 외웠다.
한 문제라도 더 맞추려고, 시험 전날은 날을 새워가며 디자인 패턴과 총 정리본을 반복해서 암기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과 동기 한 명이 파이널 문제를 샀는데, 가끔 우리 학년이 모여있는 톡방에 문제를 올려주곤 했다.
그러한 부분까지 놓치지않으려 학습했으며, 문제를 풀지 못하거나, 모르는 문제, 기억이 안나는 개념 등이 나올때마다 스스로 주눅이 들곤했지만, 반복 학습을 계속해서 진행했다.
하지만 ㅋㅋㅋㅋㅋ 시험에는 결국 디자인 패턴과 한 문제라도 더 맞추려는 노력이 뭔가 물거품이 된 듯 싶었다.
시험에는 디자인 패턴 문제가 나오지 않았고, 코딩문제, 기본 개념 문제등이 위주로 나왔는데, 코딩 문제 역시 2개나 틀려버렸다.
소인수분해 문제와 연산자를 추가하는 문제였는데, 소인수분해 문제는 문제를 딱 보고 조건문이 이상한데? 이거 함정문제라 생각해 답을 적고 넘어갔고, 연산자를 추가하는 문제는 조금만 노가다? 해보면 풀 수 있는 문제였지만, 그 상황에 긴장해서 그런가 도저히 나오질 않았다...
시험에 떨어졌다고해서 내 인생이 끝난 것도 아니지만, 더 나를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다.
(솔직히 떨어질 줄 몰랐음).....
다음 시험은 7월 말인걸로 알고있는데,... 다시 준비해야겠다..
시험을 다 치고 나온뒤에는 뭔가 아니 문제를 이런식으로 출제를 하냐? 라는 생각을 했지만,
돌이켜보면 뭔가 문제를 잘 냈다라고도 생각이 들었다.
진짜 1-2점 차이로 떨어지는게 아쉽지만, 더욱 견고하게 준비해서 다음 시험엔 한 번에 붙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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