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 대학 졸업 이후 취업에 성공하고 백엔드 개발자로 일한 지 어느덧 3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끼며 내가 개발자로서, 어른으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치열한 현장에서 직접 땀을 흘려보니 과거의 노력이 값진 순간임을 알게 되었고, 겸손하고 더욱 노력해야 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부 시절에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느낀 부분들과 현업에서 느끼는 부분은 크게 다르지는 않았지만, 그 '농도'는 달랐습니다. 자신의 직군에서 다른 직군을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특히 현업에서는 그러한 이해관계들이 매우 중요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합니다. 그러나 이 이상적인 내용을 적용하기 어려운 상황도 분명히 존재하기 마련입니다..